닭의장풀·달개비 효능 (당뇨병·부종 효과적)

닭의장풀은 산자락, 밭둑, 개울 등 그늘지고 촉촉한 고이라면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닭장 밑에서 잘 자라는 풀이라 하여 '닭의장풀', 꽃잎이 오리발 같다 하여 '압각초' 또는 '달개비'라 불린다. 

파란 꽃 닭의 밑씻개, 달개비, 벽죽자. 벽죽초 등 불리는 이름도 다양하다. 

당나라 시인 두보는 닭의장풀이 마이미디로 자라는 모습이 대나무와 닮았다고 하여 '꽃이 피는 대나무'라 부르곤 했다.

닭의 장풀은 독이 없어 식용·약용으로 가치가 높다. 한방에서 당뇨병, 소변불리, 간염, 뇨혈에 처방된다. 꽃은 염색용으로 사용된다.

 

 

 

한방에서 전초를 말린 것을  '압적초' '벽죽초' '죽엽채'라고 한다. 주로 인후염, 부종, 소변불리, 간염, 당뇨에 처방되는 약재이다. 

민간에서 당뇨병에 전초를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물에 달여 하루에 3번 공복에 복용한다. 구내염에 닭의장풀을 채취하여 즙을 내어 입안에 가글을 한 후 복용하거나 뱉어 치료한다. 타박상과 종기에 전초를 찧어 환부에 바른다.

 

 

닭의장풀 효능

1) 당뇨병 

닭의장풀은 예로부터 당뇨병 치료로 사용되어 왔으며 혈당 강하 작용으로 식후 탄수화물 대사를 조절해 혈당과 포도당 상승을 조절하여 준다.

찬 성질로 열을 내리고 체내 독소를 해독해 주고 몸의 부기를 빠지게 도와줘 당뇨병, 비만, 당뇨 합병증 치료에 효능이 있다.

 

2) 항산화 작용

닭의장풀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으로 염증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노화를 막아주며, 피부 건강을 좋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3) 혈관 건강

닭의장풀은 혈압을 내려주고 피를 맑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4) 여성 건강

닭의장풀은 여성의 하혈, 냉증, 코피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여성 갱년기에 나타나는 불감증에도 효과가 있다.

 

5) 이뇨 작용

부종, 배뇨시 통증을 느끼는 소변곤란증에도 좋은데,

비만을 해소할 수 있으면서도 심장에 영향을 주는 부작용이 없으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복용 방법

한약명	압척초, 벽축초, 죽엽채 (전초를 말린 것)
다른 이름	벽죽자, 벽죽초, 닭의 밑씻개, 달개비
분포지	풀밭, 냇가의 습지
이용 부위	식용(꽃, 어린순), 약용 (전초)
약초 만들기	기을에 뿌리르 캐서 햇볕에 말린다. 잎은 생풀을 쓴다.
식용 방법	쓴맛을 제거하고 요리한다. 연한 잎과 꽃봉오리를 먹는다. 양념무치, 튀김, 국거리로 먹는다. 가을에 꽃이 피기 전에 연한 잎을 따서 끊는 물에 데쳐 나물로 먹는다.
차 만들기	닭의장풀 전체를 꽃이 필 무렵 채집하여 잘게 썰어 물에 달여 마신다.
효소 만들기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물로 씻고 물기를 뺀 다음 유리용기에 넣고 설탕을 녹인 시럽을 30%붓고 100일 이상 발효 시킨다.

 

부작용 주의사항

닭의장풀은 찬 성질의 약재로 몸에 열이 많은 분들에게는 좋은 약재지만 몸이 찬 분들은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 좋다.

닭의장풀은 자궁을 흥분시키고 혈액을 뭉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하고 있거나 임산부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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