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해독·정화 능력 탁월 - 간염·기관지염·독소 해독에 효과적 민들레는 옛날부터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서는 백성과 같다 하여 '민초'라 불렀으며, 씨앗이 펴져 사립문 둘레에서도 흔히 볼 수 있어 '문둘레'라고 한 것이 변하여 '민들레'가 되었다. 민들레는 독성이 없어 식용과 약용으로 가치가 높다. 맛이 쓰면서도 단맛이 약간 있으며 , 잎을 자르면 흰색의 유액이 나온다. 잎에는 독특한 향기기 나는 정유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고, 간의 지방 변성을 억제하는 '이눌린' 성분이 있어 급성간염이나 황달에 좋다. 일본에서는 방사능 해독을 위해 민들레차나 효소를 선호하고 서양에서는 민들레가 피를 맑게 하기 때문에 종기나 위장병을 치료하는데 썼다. 프랑스에서는 민들레 새순을..
목차 씨에 백금 함유 - 골절·갱년기장애·생리불순 등 여성질환에 효과적 조선시대 여인들은 홍화의 꽃을 찧어 화장할 때 연지로 사용하였다. 홍화는 여성질환과 뼈에 도움을 주는 우리 토종 약초이다. '사람 몸을 이롭게 한다'라고 해서 '잇꽃', 꽃이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홍화'라 부른다. 토종 홍화씨에는 백금과 칼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뼈를 붙게 하고 튼츤하게 만들어 골질환에 좋다. 홍화는 독이 없고 버릴게 없어 꽃잎, 잎, 종자를 모두 식용이나 약용으로 쓴다.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꽃이 피기 시작하면 꽃잎을 따서 천연염색제로 쓴다. 종자를 햇볕에 말려 물로 끊여 차로 마시거나 기름으로 짜서 먹거나 가루 내어 한 숟가락씩 먹는다. 예로부터 홍화는 골절, 어혈, 갱년기 장애, 산전 산후 생리불..
목차 관절에 탁월 - 혈액순환, 신경통, 골다공증에 효과적 서양에서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호랑가시나무는 호랑이가 등이 가려울 때 이 가시로 등을 긁는다 하여 '호랑이등 긁기 나무', 제주도에서는 가시가 많이 달렸다 하여 '가시낭이', 나무가 단단하고 개뼈처럼 생겼다 하여 '구골목'으로 불린다. 호랑가시나무는 잎끝에 호랑이 발톱 같은 날카롭고 단단한 가시가 달려 있어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우리 옛 조상은 음력 2월에 호랑나무가시를 꺾어 정이리의 고기 머리에 꿰어 처마 끝에 매달아 액운을 쫓는 풍속이 있었다.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 때 붉은 열매가달린 가지를 장식으로 많이 사용했다. 호랑가시나무는 식용보다는 약용과 관상용르고 가치가 높다. 호랑가시나무는 잎, 줄기, 열매, 잔가지, 껍질, 뿌리 모두를 약..
목차 성인병에 효과적 (고혈압·당뇨·기관지염) 뽕나무의 한자어인 '상'은 글자자체에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채취한 잎으로 누에를 기른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일각에서 열매인 오디를 많이 먹으면 방귀가 잘 나온다 하여 '뽕나무'라 불렀다는 얘기도 있다. 고사한 뽕나무에서 나는 상황버섯은 동물실험에서 소화기암에 70%의 항암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방에서 뽕나무의 잎, 열매, 줄기, 부리를 모두 약재로 사용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황달, 빈뇨, 관절토에 등에 효과가 있다. 잎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노화를 억제하고 루틴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민간에서는 입안이 헐 때 나무에서 나오는 흰 즙을 발랐고, 류머티즘에는 뽕나무 혹을 따서 술을 담가 먹었다. 한방에서 잎을 말린 것을 '상엽'..
목차 신비의 종창약 - 암·종기·염증에 탁월 느릅나무는 옛날에 사용했던 얇은 동전과 닮아 '유전' 또는 '유협전'이라 불리었다. 느릅나무는 식용과 약용으로서 가치가 높다. 뿌리의 껍질인 유근피를 상복하는 사람들은 유달리 건강하고 병이 없어 상처가 나도 덧나거나 곪지 않고 난치병은 물론 잔병도 앓는 일이 거의 없다. 껍질을 벗겨 율무가루를 섞어 떡을 만들고 옥수수 가루와 섞어 국수로 먹는다. 인산 김일훈이 쓴 에서 유근피에는 강력한 진통제가 함유되어 있고 살충효과가 있으며 부작용과 중독성이 없어 장복해도 무방하다고 하였다. 단방 혹은 혼합한 처방을 통해 쓸 수 있는 신비의 자연생 약재이다. 암종의 명약으로 종차, 등창에 효과가 있고 비위 질환인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소장, 대장, 직장궤양 등 제반 궤양증..
목차 신장질환에 탁월 - 소변불통·방광염·전립선염에 효과적 질경이는 길가나 공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밟아도 다시 살아나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길가에 수레바퀴에 깔려도 다시 살아난다 하여 '차전차', 사람의 왕래가 많은 길가에서 잘 자란다 하여 '질긴 풀'이라는 뜻으로 '질경이'라 부른다. 질경이는 독이 없어 식용과 약용으로 가치가 높다. 체내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혈액으로 운반하여 배설시키고 소변을 잘 보게 한다. 소염, 진해, 방광염, 신장염, 황달, 월경과다, 빈혈에 좋다. 질경이 씨앗에는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을 나타나 중국에서 씨앗을 다른 약재를 배합하여 위암치료제로 쓰인다. 한방에서 씨를 말린 것을 '차전차', 잎을 말린 것을 '차전초'라 부른다. 주로 전초는 소변불리, 기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