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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탁솔' - 암·신장병·당뇨에 효과적

 

주목은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대표적인 자수목으로 추운 지역이나 해발 1,000m가 넘는 정상이나 능선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이 얇아 띠 모양으로 벗겨지고 줄기를 자르면 붉다. 나무의 줄기가 붉은색을 띠어 '붉을 주' 자를 사용하여 '주목'이라 불린다. 

 

미국 국립암연구센터에서 1971년 태평양산 주목 껍질에서 항암 효과가 있는 파크리탁셀이라는 물질을 발견했고, 21년 뒤 미국의 브리스톨 마이너스 스퀴브는 부목의 껍질과 잎, 줄기, 씨눈에 기생하는 곰팡이를 증식하여 항암제인 탁솔을 발명하였다. 잎이 있는 닥소테레 성분이 항암제인 '탁솔'로 시판 승인을 받아 지금은 연간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주목에서 추출되는 의약품으로 시판되고 있는 것은 의사의 처방으로 먹을 수 있다. 

 

 

주목나무
주목나무

 

한방에서 잎과 가지를 말린 것을 '자삼' '일위엽' '주목' '적백송'이라 부른다. 주로 암, 당뇨병, 신장벼, 소변불리, 부종, 월경불순, 유종, 이뇨, 통경에  처방되는 약재이다.

민간에서 위암에는 햇순이나 덜 익은 열매를 채취하여 1회 8~10g씩 달여 10일 이상 하루 2~3번 복용한다. 

당뇨병에는 껍질을 말린 약재를 1회 3g을 달여 하루에 3~4번 나누어 마신다.

 

 

주목 효능

항암작용

주목나무는 항암작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나무로 국내 대화제약에서 주목나무 추출물로 DHP-107이라는 경구용 항암제로 개발해 임상 3상 실험에 성공할 정도로 암을 이겨내게 만들어 주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존에 광범위한 항암제로서 각광받고 있는 Taxol이라는 성분도 주목나무 추출 특이성분이다.

 

그래서 주목나무는 각종암 및 모든 종양인 유방암, 난소암, 폐암, 위암, 식도암, 전립선암, 결장암, 방광암, 임파선 종양, 간 종양, 중추신경종양, 뇌종양 등에 효능을 보이는 약재이다.

 

 

호흡기 질환 개선

주목나무는 일반 감기와 독감을 낫게 해 주는데 특효 약재로 알려져 있다.

 

혈액순환 및 부종 개선

 주목나무는 쿠마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쿠마린은 항산화 성분으로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의 원인 중 하나인 혈전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림프순환과 혈액 순환 및 흐름을 개선시켜 주며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 주어, 부종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복용 방법

한약명 자삼, 일위엽, 주목, 적백송 (잎과 가지를 말린 것)
다른 이름 적목, 경목, 노가리 나무
형태 주목은 주목과의 늘푸른큰키나무로 높이 20m 정도이고, 잎은 선형이며 깃처럼 2줄로 배열한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4월에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핀다. 수꽃은 갈색이고 비늘조각에 싸이며 암꽃은 달걀모양이고 녹색이다. 열매는 9~10월에 핵과로 여문다.
이용 부위 식용 (꽃, 붉은색 기종피), 약용 (잎, 가지)
약초 만들기 가을에 잎과 가지를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다.
식용 방법 봄에 어린순을 채취하여 끊는 물에 데쳐 나물로 먹는다.
붉은색 기종피를 먹는다.
차 만들기 9~10월에 붉은 열매를 따서 그늘에 말려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찻잔에 2~3개를 넣고 뜨거운 물로 우려내어 마신다.
주목주 만들기 가을에 잎과 가지를 채취하여 잎은 그대로, 가지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용기에 넣고 소주(19도)를 붓고 밀봉하여 3개월 후에 마신다.

 

 

부작용 주의사항

잎과 씨앗에는 알칼로이드 계통의 탁신이라는 유독 성분이 있어 혈압 강하 또는 심장을 정지시키는 부작용을 일으킨다.

함부로 상복하면 중독성의 위험이 있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주의한다.

 

주목의 껍질, 씨앗, 어린 가지, 잎 등엔 Taxin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는데 많이 섭취를 하면 구토나 설사, 복통, 경련, 혼수상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이 독성 성분은 급성독성이라 30분~1시간 내에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 있으므로, 주목나무는 복용 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드시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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