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사랑의 묘약 - 저혈압, 불면증, 빈혈에 효과적 경기도에서는 '아가씨꽃' 또는 '아기씨꽃, 전라도에서는 '산당화'라 부르며 '사랑의 묘약'이라는 애칭도 있다. 조선시대에는 봄에 명자나무 꽃이 활짝 필 무렵 사람의 마음을 홀린다고 하여 집안에 심지도 않았다고 한다. 명자나무는 약용보다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다. 열매는 malic acid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한방에서 가래를 삭이는 용도로 쓴다. 모과의 과실 대용으로 곽란, 중서(더위병), 각기 등을 치료한다'라고 하였다. 한방에서 열매를 말린 것을 '노자' '사자'라 부른다. 주로 저혈압, 불면증 근육경련, 수종, 곽란, 그육통, 빈혈증, 위염, 장출혈, 주독, 해수, 요통, 설사에 처방되는 약재이다. 민간에서 근육경련에 말리 약재를 1회 1~3g..
목차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약초 구절초는 산과 들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폴로, 땅속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는다. 잎은 가장자리에 깃 모양으로 깊게 갈리지며 줄기는 50cm 내외의 높이로 곧게 자란다. 꽃은 처음 필 때 담홍색에서 흰색으로 변한다. 음력 9월 9일 무렵에 채취한 것이 좋다 하여 '구절초'라 부른다. 구절초는 국화과 식물로 흰 꽃이 신선처럼 깨끗하고, 부인에게 좋다는 뜻을 담아 ‘선모초(仙母草)’라고 불린다. 예쁜 꽃에 향도 좋아 구절초 축제를 여는 지역도 있다. https://www.jeongeup.go.kr/정읍 구절초 축제 축제/행사 > 정읍구절초꽃축제 > 행사안내 > 행사개요 정읍구절초꽃축제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솔숲 구절초 가을여행!! 구절초공원의 작은 모퉁이에..
목차 소화기관 장애 해소 - 위장병, 심장병, 식체에 효과적 중국에 산사목이나 산사수에서 따온 이름으로 산사나무 열매가 작은 배처럼 생겼다 하여 '아가위나무', 작은 당구공 같다 하여 '당구자', 호젓한 산길에 붉은 열매가 달린다 하여 '산리홍'이라 불리었다. 산사나무 열매는 맛이 시고 달며 독성이 없어 식용 ·약용·관상용으로 가치가 높다. 특히 소화기관의 장애를 해소해 준다. 중국의 고서 에 '산사 열매가 식적을 치료하요 음식을 소화시킨다'라고 되어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고기를 먹고 난 후에 산사 열매를 후식으로 먹는다. 꼬치에 꿰어 시럽을 발라 탕후르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민간에서는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고기를 잴 때 산사 열매를 같이 넣어 재웠다. 한방에서 익은 열매를 말린 것을 '산사자..
하늘에 있는 생명의 열매 - 변비, 종기, 암에 효과 꽃이 열매 속에서 피는 내화임에도 불구하고 열매가 열린다 하여 '무화과', 에서 하늘에 있는 생명의 열매라고 하여 '천생자'라고 불린다. 열매에는 식이섬유, 칼륨, 칼슘 등의 함유량이 높고, 배당체인피신은 소화를 촉진하며 각종 종기나 등창에 고약으로 쓰인다. 무화과는 8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수확한다. 특히 제철인 9~10월에 수확한 무화과에서는 입안 가득 퍼지는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가 느껴진다. 전남 영암의 생산량이 전국의 70%에 이른다. 무화과는 수확 후 이틀만 지나면 물러지는 부드러운 과일이므로 제 때에 먹는 것이 좋다. 껍질 째 먹거나 껍질을 벗겨 먹을 수도 있는데 껍질을 벗긴 무화과는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우유나 요거트에 넣어 샤벳으로 만..
목차 산에서 나는 후추 - 기침, 해수, 구충제 효과 산초나무는 잎, 줄기의 껍질, 열매 모두 매운맛과 독특한 향기가 나기 때문에 '산에서 나는 후추'라 하여 '산초'라 불린다. 산초의 열매나 잎에는 방부효과가 있어 장을 담가 먹으면 오랫동안 맛이 변하지 않게 해 준다. 산추나무는 중부 이남의 햇볕이 잘 드는 산기슭에서 자생한다. 오래된 산초나무 열매가 익을 때는 새들이 곁을 떠나지 않는다. 산초나무는 식용·약용·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은데 잎과 종자를 약초로 쓴다. 사찰에서는 산초 열매 장아찌를 즐겨 먹는다. 열매가 다 익어서 까맣게 되면 가루를 내어 향신료로 쓰기도 한다. 추어탕에 넣으면 잡내를 잡아주면서 풍미를 높여준다. 일부 지역에서는 기름으로 짜서 먹는데 민간에서는 산초 기름이 기침에 좋다고 하여 ..
목차 기침·가래· 천식에 좋은 약초 개미취는 전국 각지의 시골길이나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주로 깊은 산속 습지에서 자생하고 자주색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기도 하고 나물용으로 재배하여 시중에 판매되기도 한다. 야생에서 자라는 것은 길이가 보통 1.5m 정도 자라고 재배하는 것은 약 2m 정도까지 자라며 꽃은 7~10월에 연한 자주색이나 하늘색으로 피어난다. 꽃대에 작은 털이 붙어 있고 열매는 수과로 익는다. 유사종으로 벌개미취, 좀개미취, 갯개미취 등이 있으며, 약성은 같다. 벌개미취는 잎자루가 거의 없으며, 개미취보다 잎이 두껍고 짙은 녹색을 띤다. 연한 자주색 꽃이 1개씩 달리며 꽃은 개미취보다 크다. 좀개미취는 개미취에 비해 비교적 작은 편, 잎이 가늘고 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