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위장에 탁월 - 소화불량, 식용부진, 복통에 효과적 삽주는 예로부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중풍을 치료하는 식물이라 하여 '창출' '백출'이라 불리었다. 뿌리줄기를 캐어 건조한 것이 '창출'이고 창출의 껍질을 벗긴 것이 '백출'이다. 삽주는 흔히 '삽수싹'으로 불리는 산나물이다. 삽주 뿌리는 잘 낫지 않는 만성 위장병이나 복통 증상에 주로 쓰인다. 장마 때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훈증제로 쓰기도 했다. 엣서 삽주 뿌리를 갈아 차로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소화기 장애가 있는 사람이 가을에 뿌리를 하룻밤 물에 담근 후 잘게 썰어 15~20g을 달여 차로 마시면 좋다. 한방에서 뿌리줄기를 '창출' '백출'이라 부른다. 주로 백출은 비위기약, 소화불량, 식욕부진, 황달, 관절염에 처방되고, 창줄은 습성곤비, ..
목차 달과 교감하는 꽃 -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혈압에 효과적 달맞이꽃은 달과 교감하며 꽃을 피웠다가 아침에 햇살이 비치면 곧 오므라든다 하여 '월견초'라고도 불린다. 달맞이꽃은 꽃, 전초, 줄기, 종자 모두를 약용으로 쓰는데, 꽃은 말려 차로 마시고, 잎과 종자는 효소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달맞이꽃은 약리 실험에서 소염과 해열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방에서는 주로 동맥경화, 갱년기 증후군에 처방하곤 한다. 가을에 달맞이꽃 몽우리가 터지기 전에 통째로 채취해 햇볕에 말려 기름을 짜기도 한다. 한방에서 뿌리를 말린 것을 '월견초' '월하향'이라 부른다. 주로 장자(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뿌리(동맥경화, 인후염, 기관지염, 감기, 피부염)에 처방된다. 민간에서 동맥경화에 달맞이꽃 종자를 ..
산후조리 시 해독제 - 뼈마디가 쑤시거나 어혈, 산후통에 효과 가지를 꺾거나 잎을 손으로 비비면 생강 냄새와 비슷하여 '생강나무', 어린싹이 참새 혓바닥을 닮았다 하여 '작설차'라 부른다. 옛 사대부 귀부인이나 이름난 기생들은 생각나무의 검은 열매를 기름을 짠 머릿기름을 최고로 여겼다. 생강나무 열매에는 60%의 유지가 들어있어 전기가 없던 시절 등불을 밝히는 데 사용하였다. 예로부터 산후통에 좋고, 멍든 피를 풀어주고 타박상에도 쓰였다. 생강나무는 약용과 식용 또는 정원수로 가치가 높다. 몸 안의 독을 풀어주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선가에서 수행자는 정신수련과 무술을 병행하기 때문에 뼈와 근육이 튼튼해야 하므로 생강나무의 잎이나 가지를 달여 차로 마셨다. 한방에서 생강나무껍질을 말린 것을 '삼찬..
소화촉진/ 나트륨 배출 - 노인성 안질환, 변비, 고혈압에 효과 키위는 독성이 없어 식용과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다. 키위에 함유되어 있는 액티니딘은 소화를 촉진해 위와 장의 기능을 개선해 준다. 미네랄, 비타민,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루테인 효소는 눈에 특정한 항산화 작용이 있어 노인성 안질환을 예방해 준다. 키위 1개를 먹으면 비타민C 75mg을 섭취해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생과로 먹으며 몸안의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낮추어 준다. 당분이 적고 대부분 과당이어서 혈당이 빠르게 변하는 것을 막아줘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키위에 든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으로 과일 중에서 함량이 가장 높아 변비나 대장암을 예방하고 소화를 도우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
여성호르몬의 여왕 - 여성 갱년기, 적백대하증, 생리불순에 효과적 석류나무의 과실은 여신이 즐겨 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여성호르몬의 여왕'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서양에서는 석류나무를 신성한 나무로 보았으며, 동양에서 석류는 풍부한 다산과 생명의 상징으로 보았다. 예로부터 소화기, 이비인질환, 기생충을 없애는데 쓰였다. 에서 "석류는 목이 마를 때 갈증을 치료하는 과일로 목이 쉬거나 부었을 때 먹으면 좋다"고 했으며, 석류만 생각하면 입안에 침이 고인다고 했다. 석류는 식용,약용,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다. 석류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1kg당 10~18mg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당질, 미네랄,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하다. 페르시아에서는 ..
목차 당뇨는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혈중에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질환이다. 이렇게 혈중에 포도당 농도를 수치화시킨 게 바로 혈당 수치인데, 수치검사는 보통 공복 8시간이 지난 후 체크를 하는데 이때 혈당수치가 126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이 된다. 혈당이 올라갈수록 체중이 빠지고 소변량이 늘어나며 갈증을 수시로 느낄 수 있게 된다. 당뇨 수치가 높다고 바로 몸의 기능이 크게 손상되지는 않고 초기에는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자주보고, 피로가 회복되지 않고, 상처가 회복이 잘 안 되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당뇨가 무서운 건 바로 당뇨 합병증 때문이다. 오랜 시간 고혈당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합병증이 발생되는데 대표적으로 망막변증과 백내장, 신장 기능 문제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