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화병에 탁월 - 스트레스, 고혈압, 동맥경화에 효과적 조릿대는 기가 많은 곳에서 자생하기 때문에 주위에 다른 식물은 거의 자라기 못한다. 죽순은 다른 식물과 비교도 안될 만큼 성장이 빠르다. 죽순은 7~10일이 지나면 대나무처럼 딱딱해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부드러울 때 채취해야 한다. 에서는 '조릿대는 달고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빈혈과 갈증을 없애주고 체액이 원활히 순환되도록 하며 기운을 북돋아 준다'라고 했듯이 몸 안에 열이 있는 사람이나 열로 인해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 좋다 조릿대는 잎, 줄기, 열매, 뿌리가 식용이나 약용으로 가치가 높다. 떡을 조릿대잎으로 싸서 보관하면 며칠씩 두어도 잘 상하지 않는다. 죽순은 혈당과 콜레스테롤를 저하시키고 중성지방의 흡수를 방해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하..
목차 화상에 효과적 - 치질, 대하증, 음낭습진에 효과적 부들은 꽃가루받이가 일어날 때 '부들부들' 떨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꽃가루는 꿀로 반죽해 떡을 만들어 먹는다. 만주에서는 대나무순과 함께 여러 요리에 널리 쓰였다. 부들은 성질이 평이하고 독이 없고 이소람네틴, 시토스테롤 등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유익한 약초이다. 한방에서 치질이나 대하증, 타박상, 어혈 등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 단, 주의할 점은 자궁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임산부는 복용을 금한다. 민간에서는 구취가 심할 때 부들의 어린싹을 씹었고 음낭습진에는 꽃가루를 환부에 뿌렸다. 화상을 입었을 때는 부들의 싹에 붙은 솜 같은 섬유질을 따서 상처 부위에 붙였다. 부들주를 만들 때는 뿌리를 캐서 용기에 넣고 술을 부어 3개..
쌉쌀한 맛과 향기 - 우울증, 감기, 구취에 효과적 '방아'로도 많이 불리는 배초향은 쌉쌀한 맛과 특유의 향기로 생선회나 매운탕에 비린내를 제거할 때 많이 쓰인다. 들깻잎향기가 난다고 하여 일부지방에서는 '깨나물'로 불리기도 한다. 배초향의 쓴맛을 제거할 때는 소금물에 데쳐 1시간 정도찬물에 담가 우려낸다. 나물로 무쳐먹거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볶음이나 튀김으로 다양하게 만들어 먹는다. 어린잎은 향미료로 이용된다. 간장이나 된장에 향신료로 쓰면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먹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한방에서 꽃을 포함한 지상부를 말린 것을 '곽향'이라 부른다. 주로 우울증 감기, 두통, 복통, 설사, 소화불량, 장염, 위염에 처방되는 약재이다...
지치는 예로부터 산삼을 능가하는 약초로 알려졌다. 뿌리가 자줏빛에 가까운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자초'라고 불렸다. 도교에서 불로장생을 추구한느 불로초는 지치를 가리킨다. 약초꾼들은 난치병에 효능이 있다고 하여 '성약'이라고도 부른다. 지치는 식용·약용·공업용으로 가치가 높다. 예전에는 지치를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자연 훼손으로 깊은 산속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다. 지치는 우리 생활과도 친숙한 데 뿌리에서 자주색 염료를 얻었고 진도의 유명한 옹주세도 지치 뿌리가 들어간다. 냉증과 불면증에도 좋으며, 최근에는 관절염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면역을 좋게하는 물질인 시코닌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기능이 향상되고 혈관염, 화농성 염증에도 효과를 보인다. 지치 뿌리는 흔들었을 때 안쪽에서 물소리..
씨에 백금 함유 - 골절·갱년기 장애·생리불순 등 여성 질환에 효과적 조선시대 여인들은 홍화의 꽃을 찧어 화장할 때 연지로 썼다. 홍화는 여성질환과 뼈에 도움을 주는 우리 토종 약초이다. 사람 몸을 이롭게 한다고 해서 '잇꽃', 꽃이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홍화'라 불린다. 토종 홍화씨에는 백금과 칼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뼈를 붙게 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골질환에 좋다. 홍화는 독이 없고 버릴 게 없어 꽃잎, 잎, 종자를 모두 식용이나 약용으로 쓴다.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무로 쳐먹거나 꽃이 피기 시작하면 꽃잎을 따서 천연염색제로 쓴다. 종자를 햇볕에 말려 물로 끊여 차로 마시거나 기름으로 짜서 먹거나 가루 내어 한 숟가락씩 먹는다. 예로부터 홍화는 골절, 어혈, 갱년기 장애, 산전, 산후, 생리불순 등..
열매는 당뇨병, 줄기와 뿌리는 이뇨, 신경통에 효과적 열매가 바나나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으름덩굴은 줄기에 야성미가 넘치고 스스로 다른 물체를 휘감아 나무를 타기 때문에 '숲 속의 여인' 또는 꽃이 여인의 모습처럼 아름답다 하여 '임하부인'등으로 불린다. 열매가 바나나처럼 생겨서 남성을 상징하고, 열매가 스스로 벌어지면 여성의 음부와 비슷해 성적 상징물로 여겼다. 으름은 독이 없어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다. 어린순은 나물로 무쳐 먹고, 열매가 익으면 과육도 먹었다. 또, 검은 씨앗으로는 기름을 짜서 사용했다. 꽃, 잎, 줄기 열매, 뿌리, 종자 모두를 약재로 쓴다. 한방에서 으름덩굴은 기혈과 혈맥을 잘 통하게 하기 때문에 마지동통에 쓰고, 열매는 혈당을 내려주기 때문에 당뇨병에 쓰며, 줄기와..